22일 오전 11시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만남의 광장에서 2020년 생물 다양성의 날 및 철새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상주시 제공
2020년 생물다양성의 날 및 철새의 날 기념식이 22일 오전 11시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정부 포상자 32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축소 진행하면서 조명래 장관의 기념사로 시작해 ‘덕분에 챌린지’ 퍼포먼스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생물 다양성의 날은 1993년 유엔(UN)이 생물 종 감소와 생태계 파괴에 대응하고 생물 다양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정됐고 2010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자연에 답이 있다’로 생태계 복원 등 자연과 공전하는 노력의 필요성과 생물 다양성 보전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명래 장관은 “코로나 19사태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대응 의료진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녹색 복원 정책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생물 다양성의 날을 맞아 자연과 생물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며 “천혜의 자연경관인 경천섬을 보전해 상주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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