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교통사고 예방 홍보 교육에 활용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지팡이 600개를 영천경찰서에 전달했다. 농업기술센터 제공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운)는 지난 21일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 반사지 부착 효도지팡이 600개를 영천경찰서에 전달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사고 다발지역 개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도로주행 농기계를 비롯한 보행 중 교통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고령자 홍보 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효도지팡이는 야광 반사테이프를 크게 붙여 야간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한편 농촌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관내 복지관 및 노인정 이용 어르신들과 농기계 순회수리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농기계 안전교육과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위한 교재 제작, 도로주행 농기계 안전장치인 등화장치(저속차량표시등) 지원 등을 추진될 예정이다.

김병운 소장은 “농촌 고령화와 농기계 사용 미숙 등 노인들의 사고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그 심각성을 일깨우고 교통사고 예방 홍보물 배부 및 안전장치 지원 등으로 교통사고율을 낮추는 안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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