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부부 둘이 하나 되어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금호읍을 비롯해 임고·고경·신녕면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다문화가족 40가정과 일반 가족 60가정에 꽃바구니·레터링케이크와 배우자에게 쓴 사랑의 편지를 함께 전하며 더욱 특별한 부부의 날을 보냈다.
김우열 씨는 “아내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는데 많이 쑥스러웠지만,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용기를 내서 편지를 썼다”며 “특별한 부부의 날을 보낼 수 있게 도와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사랑의 날’, ‘찾아가는 부부의 날’, 한부모·조손가정을 대상으로 ‘행복이 물드는 우리가족 천연염색 가족 티셔츠 만들기’등을 실시했으며 오는 28일에는 ‘우리가족 미니정원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