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정상환)는 18일 불법제조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밀수해 건강보조식품으로 제조한 혐의(식품위생법)로 S제약회사 대표 김모(46)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2003년 3월 대구시 달서구에 있는 제약회사 사무실에서 중국에서 불법제조된 비아그라 3만여정을 밀수한 뒤 이를 분쇄해 건강보조식품 552박스(시가 1억6천560만원 상당)를 제조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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