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교육지원청이 25일 등교수업을 위해 지역 학교를 찾아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군위교육지원청 제공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안석)은 오는 27일부터 이루어지는 각급 학교 등교 수업을 위해 25일 관내 학교를 찾아 준비 상황을 살폈다.

각급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방역물품 비치, 감염병 예방 조치, 교육과정 준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 교실, 보건실, 급식실 등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학교는 등교수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출입자의 엄격한 통제, 비상 마스크와 체온계 등 각종 방역물품 구비, 각 교실 떨어진 거리 확보 등 등교수업을 위한 교육부 지침 및 매뉴얼을 엄격히 지키고 있었다.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하루 3회 이상 발열 여부를 점검한다.

매일 등교 전 가정에서 학생 건강상태 자가 진단을 하고 이상이 없을 때만 학교에 갈 수 있다.

학생들은 입실해 1열로 띄워진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듣게 된다. 각 교실에는 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여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관리한다.

정안석 교육장은 “이태원 사태로 인해 등교수업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등교수업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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