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20억 지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총 20억 원을 지원 받는다. 사진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명석 모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총 20억 원을 지원 받는다.

24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교육부의 혁신선도대학 지원사업 스마트안전보건분야에 선정돼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면서, 앞으로 2년간 총 20억 원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교육방법 및 교육환경 혁신을 통해 사회재난 대응 스마트안전보건(SMARTiUM) 미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부의 혁신선도대학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수의 학과가 참여, 융합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고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안전공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간호학과가 융합된 재난대응서비스 전공을 신설하고 스마트안전보건 신산업분야의 개발과 지역사회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혁신선도대학 지원사업에는 전국 총 61개 대학이 경쟁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포함한 전국 2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스마트안전보건분야 선도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근 경주 자동차부품, 울산 자동차와 조선 및 석유화학, 포항철강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산업단지의 산업재해와 지진 등의 사회재난에 대응하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4차산헙혁명에 적합한 미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함께 사회안전에 기여하는 혁신대학, 지역 강소대학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