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원 상당 구입물품 복지시설에 기부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오른쪽)이 25일 양북시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

월성원자력본부는 25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주변지역 전통시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근지역인 양북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월성본부는 지난달 22일 감포공설시장, 양남전통시장, 양북시장 등 동경주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동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매월 확대 시행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5월 들어서는 지난 14일 양남시장에 이어 두 번째, 올해 전체로는 네 번째로, 월성본부 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 후, 복지시설인 아이꿈터 어린이집, 청운어린이집에 기부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월성본부 지역협력부 허정길 부장은 “월성본부는 동경주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의 확대 시행 뿐만 아니라 지역식당 이용하기, 지역특산물 구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