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 내 건강 안내판을 정비하고 있는 건강마을위원회원들의 모습

영양군 입암면 건강마을위원회(위원장 최해선)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주민들의 야외 활동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오는 30일까지 걷기 등 건강 관련 안내 표지판 일제 점검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입암면 19개 건강마을에는 건강마을 안내와 주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과 올바른 걷기 유도를 위해 40여 개의 건강 관련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으며, 이중 대다수는 노후하고 훼손된 채 방치돼 건강마을 미관을 해치고 있다.

건강마을 위원회는 마을 곳곳에 설치돼 있는 건강 관련 안내 표지판을 일제 점검 후 읽기 쉽고 보기 편한 안내 표지판으로 수리하거나 교체해 이용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야외 건강생활 활동이 편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최해선 위원장은 “건강 안내 표지판은 마을 걷기 길이나 운동기구 주변에 설치돼 운동하는 마을 주민에게 각종 운동 정보를 제공해 운동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마을 주민이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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