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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불황에도 중소기업 제품 수출 '활기'
세계적 불황에도 중소기업 제품 수출 '활기'
  • 양승복 기자
  • 승인 2020년 05월 25일 18시 41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5월 26일 화요일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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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미소 오미자음료 등 100만 달러 매출 성과 눈길
최근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경북지역 중소기업제품의 해외 수출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에 소재한 특산품 및 화장품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지역과 신북방시장인 카자흐스탄으로의 수출이 잇따르고 있다.

(주)문경미소의 오미자음료 2만달러 선적을 비롯해 (주)한국애플리즈의 사과소주 90만달러, 웰빙바이오의 흑마늘·녹용 건강기능제품 3만달러, (주)코스엠을 비롯한 화장품 제조사들의 4만달러 등 10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주)문경미소는 음료, 김 등 오미자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최근 약 2만 달러 상당의 제품 선적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동남아 등 다양한 지역으로 시장개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한국애플리즈는 사과와인 및 소주 등을 제조하는 주류업체로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동남아지역에 약 90만 달러를 수출했고, 연말까지 200만 달러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 전통주 수출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주)한국애플리즈의 한임섭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뚫고 조옥화 안동소주, 안동소주 일품 등 우리 민속 전통주 10만 달러(20t규모)를 선적해 싱가포르 면세점에 첫 납품했고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수출선적에 참석한 안동소주 김연박 대표는 “이번 수출로 국내생산 쌀을 대량으로 소비할 수 있는 해외시장을 확보하게 됐고, 전통주 수출협의회를 통해 각국 대사관 리셉션용 주류공급 사업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임섭 회장은 “이번 수출을 통해 현지시장의 반응을 살펴본 후 동남아 등 다른 국가의 면세점에도 민속 전통주가 공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기대에 부풀었다.

웰빙바이오는 마늘 및 녹용엑기스제품 등 건강기능성제품을 중심으로 미국, 홍콩, 동남아 등으로 3만 달러를 수출했고,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매출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코스엠과 (주)코리아비앤씨를 비롯한 화장품 5개사는 지난 1월 카자흐스탄 등지에 화장품 전문무역사절단으로 다녀온 이후 지난 5월초 4만 달러를 수출 완료했다. 지속적인 한류열풍으로 한국산 화장품의 수요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수출증대가 기대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해외출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화장품을 비롯한 지역 특산품의 수출증대에 최대한 도정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온라인 전시회를 비롯해 SNS홍보마케팅, 사이버상담회, 해외지사화, 물류비지원, 해외 쇼핑몰, 해외규격인증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출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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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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