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신진·중견작가 세계관 연구·소개

대구미술관이 공식 채널을 통해 지역작가 연구·소개영상 프로젝트 ‘나의 예술세계’를 송출한다.
대구미술관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미술인을 위해 지역작가를 연구·소개하는 영상 프로젝트 ‘나의 예술세계’를 미술관 공식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순차적으로 송출한다.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 주최, 대구미술협회(회장 이점찬)가 후원하는 ‘나의 예술세계’는 대구작가와 미술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작가 30명, 제작진행자 15명을 선정해 온라인 홍보하는 대구 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나의 예술세계 포스터
대구미술관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3월 공모와 심사, 4월 초 제작 회의 및 강연, 4월 말 영상촬영과 편집을 거쳐 5월 13일부터 작가소개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하기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작가 30명과 제작진행자 14명이 최종 참여했다. 작가는 대구 전업 작가 중 지원이 필요한 신진·중견작가 위주로 선정했고, 제작진행자는 지역 신진 큐레이터, 방송 관련자, 문화 기획자 등 기획 경력자로 구성했다.

5월 25일 기준 신강호, 심윤, 이성경 작가의 ‘나의 예술세계’를 대구미술관 공식 채널에 게재했으며, 7월까지 30명의 대구 작가 소개 영상을 순차적으로 송출한다.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대구지역 미술인을 위한 대구미술관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작가와 기획자의 활동 영역을 확장해 건전한 대구미술 생태계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변화하는 문화 환경에 미술관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발전 가능한 영역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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