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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자체 공무원·단체,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경북 지자체 공무원·단체,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 행정사회부 종합
  • 승인 2020년 05월 25일 20시 31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5월 26일 화요일
  •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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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경산소방서·영천소방서·영천농협·금호농협·군위군 등
포항시청 농식품유통과 직원 10여 명이 25일 기북면 용기리 소재 농가에서 봄철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비롯해 각종 재단·단체들이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데다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제한 등으로 농번기 인력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마음이 모이고 있다.

포항시청 농식품유통과 직원 10여 명이 25일 기북면 용기리 소재 농가에서 봄철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기리 이희하씨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작업을 했으며, 매년 농번기에 일손부족 농가를 방문하여 농업인들의 적기영농을 돕고 있다.

농식품유통과 직원들은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농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소방서 직원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압량읍 의송리 포도재배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있다.경산소방서.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여파와 봄철 농번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산시 압량읍 의송리 포도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산소방서는 소방서장을 비롯해 직원 30여 명이 포도재배농가를 찾아 포도 순 따기, 잡초제거 등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영천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사과 적과를 하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소방서 제공)

영천소방서(서장 박윤환) 소방공무원, 의무소방원 등 18명도 지난 20일 녹전동 소재 과수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과 등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영천농협 임직원 및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 모임 회원들이 지역 농촌에서 일솝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농협 제공)

이미 지난달부터 지역 농협 임직원 및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역 농가들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는 농협영천시지부(지부장 이인희) 역시 힘을 보탰다.

금호농협 임직원들은 청통면, 대창면 복숭아 농가를 찾아 적과 작업을 돕는 한편 22일은 농협시지부 직원들이 일손돕기와 농촌마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농민들과의 교류를 계속 이어간다.

군위군은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자를 우선 선정해 기계화 양파 수확 일손돕기에 나선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 양파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양파 수확 기계화 시연을 통한 농촌일손돕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코로나 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 지연 등으로 만성적 노동력 부족에 대응해 자원봉사 차원의 일손돕기는 한계가 있어 군위군 임대 사업소는 양파 기계화 수확 시연으로 수확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밭작물 기계화의 조기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양파 수확 기계화 신청은 5월 말까지 해당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하고 기계화 작업조건을 갖춘 농가 중에서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자를 우선으로 선정해 대대적인 기계화 수확 일손돕기에 나설 방침이다.

윤현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만성적인 문제인 일손부족과 대내외적인 여건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시점에 유일한 대안은 밭작물 기계화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것이라며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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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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