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29일까지 운영

포스코건설은 오는 29일까지 인천 ‘더샵 송도센터니얼’의 견본주택 인근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서비스를 운영하며 청약안내 책자, 방역물품 등을 제공한다.
포스코건설이 코로나19사태로 ‘생활 속 거리 두기’라는 뉴노멀(New Normal)시대의 기준에 맞춘 새로운 분양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최대 화두인 ‘비대면 접촉’에 부응하기 위해 현장에 가지 않고서도 주택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사이버 견본주택은 물론 드라이브 스루와 VR쇼룸, 고화질 모델하우스 소개 영상 등 뉴 노멀시대 아이템을 선보였다.

지난 22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 인천 ‘더샵 송도센터니얼’이 대표적 사례다.

더샵 송도센터니얼의 목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우선시하며, 인터넷으로 청약 내용을 보기 어려운 예비 수요자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오는 29일까지 ‘더샵 송도센터니얼’의 견본주택(인천타워대로 201) 인근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서비스에 들어갔다.

방문고객은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청약 안내 책자와 개인 방역용품(손소독제, 물티슈)·전화상담 예약을 위한 쿠폰(선착순 한정)을 제공받는다.

또 쿠폰 수령 후 원하는 시간을 전화예약하면 전문 상담사가 청약 안내를 해준다.

또한 사이버 견본주택(www.더샵송도센터니얼.kr)에서는 VR쇼룸을 통해 실제와 같이 아파트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유니트별 상세 구조와 인테리어·선택옵션 등 단지의 상품성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광주광역시‘더샵 광주포레스트’는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견본주택 소개영상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지상파 수준의 촬영장비를 이용한 고화질 영상과 함께 KBS 출신 기상캐스터가 직접 유니트 소개에 나선다.

또 드론을 이용해 광주 문흥동 일대를 촬영, 단지 주변 무등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정주여건을 높이는 교통여건과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특수카메라로 단지 모형을 다각도로 촬영해 실제 완공 단지를 보는 듯 영상에 담았다.

견본주택 스케치와 함께 아파트 2개 타입(전용 84㎡C·101㎡A)과 오피스텔 1개 타입(전용 59㎡A) 영상을 선보이며, 내부 구조와 특화공간·선택옵션 등을 상세히 볼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건설 분양관계자는 “고객과의 대면이 주를 이루던 분양 시장도 비대면접촉이라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다양한 이색 아이디어가 시도되고 있다”며 “여러 장비와 기술이 접목된 비대면 마케팅으로 내 집 마련에 겪을 불편을 최소화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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