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키즈(Kids)디자인 산업육성 생태계 기반구축 연구용역’ 2차 보고회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려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구미 ‘키즈(Kids)디자인 산업육성 생태계 기반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25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키즈산업은 0~14세를 겨냥한 의류, 장난감 등 유아 및 어린이용품을 판매하는 유통업, 엔터테인먼트, 캐릭터 등의 문화사업, 외식업 등 모두 포괄하는 사업이다.

제조업의 지속적인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키즈산업에 대해서는 골드키즈, 에잇포켓(8개의 지갑), VIB(Very Important Baby) 등 신조어가 나올 만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주력 산업군이다.

이에 시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공공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협업해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1공단을 중심으로 키즈산업 기업지원 허브센터를 구축하고 연계사업 추진 및 관련 기업의 네트워킹을 통해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허브센터의 역할은 키즈 아이디어 상품의 제품화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며, 스타트업 육성 및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가 제품화 될 수 있도록 기존 지역기업 제조기술을 매칭 시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고관여 키즈산업 중심으로 디자인 인증 및 안전프로세스 구축, 리빙랩 등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단순 공간 조성이 아닌 키즈 산업군들이 집적화 되는 혁신지구로 확대해갈 방침이다

한편 한국디자인진흥원의 ‘2020년 제조혁신·근로환경개선 서비스디자인 컨설팅 및 아이디어 실증지원’ 사업 대상지로 구미국가산단을 선정해 오는 6월 5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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