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소비층 공략 나서

지난 25일 오후 성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주참외 BI 및 디자인개발 용역’착수 보고회에서 이병환 군수가 성공적인 용역 결과를 주문하며 인삿말을 하고 있다. 성주군제공
성주군은 지난 25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주참외 BI 및 디자인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해외 수출시장 확대와 젊은 세대 소비층을 공략한다.

이날 이병한 군수를 비롯한 도·군 의원, 농협과 농업인단체장, 생산자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성주참외 BI(Brand Identity)개발, 포장재 디자인개발, 참외박스 10㎏·5㎏·3㎏·2㎏, 봉지 포장 등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향후 성주참외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의 방향성을 결정하게 될 중요한 시작점으로 7∼8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12월에 최종 결과 평가 순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 농업인들은 “종전에는 50대 이상의 기성세대가 참외의 주요 소비층이었지만, 앞으로는 젊은 세대로 확대해 나갈 필요에 대해 모두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용역을 통해 성주참외를 찾는 소비층이 증가하는 소비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용역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 참외생산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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