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대구경찰이 초등학생 등교개학이 이뤄짐에 따라 어린이 안전을 위한 등하굣길 안전 활동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등교가 27일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학년별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또한 1학년 신입생들이 학교에 입학,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호기심 등으로 안전사고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 안전 활동을 마련했다.

대구경찰청은 시차 등·하교 시책에 맞춰 1·2학년 등·하교 시간을 파악 후 경찰을 집중 배치, 어린이 교통사고와 범죄로부터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이에 따라 학교 정문, 횡단보도, 주요교차 지점 등 순찰차 거점과 주변 유동 순찰을 벌인다.

여기에 교통·안전사고, 납치·유괴, 성범죄·폭력 등 예방, 거동수상자와 낯선 차량 등 검문강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집중 살핀다.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기 위해 초등학교 230개교에 배치된 아동안전지킴이, 배움터지킴이, 녹색어머니 등과 협업하여 역할을 나눠 어린이 안전 활동을 펼친다.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불법주정차 위반차량과 어린이보호차량 교통법규 위반 등에 대해서도 단속·계도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간주, 등하교시간대 치안역량을 최대한 결집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 금지, 제한속도 준수 등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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