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군민 궐기대회에 참석한 울릉주민들이 포항해양수산청이 썬플라워호 대체선으로 엘도라도호의 조건부 인가에 대한 강력한 규탄과 함께 대저해운에게 대형여객선을 취항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
“포항해양수산청은 엘도라도호 인가를 즉각 철회하라”, “대저해운은 썬플라워호 대체선으로 대형여객선을 즉각 취항시켜라”

울릉군여객선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6일 오후 4시 저동 어판장에서 ‘엘도라도호 인가 반대 및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한 범군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비대위가 주최한 범군민 궐기대회에는 정성환 비대위 공동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울릉군이장협의회 박춘환회장의 규탄사가 이어지고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울릉주민들의 썬플라워호 대체선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궐기대회는 지난 13일 포항해양수산청이 썬플라워호 대체선으로 엘도라도호의 조건부 인가에 대한 강력한 규탄과 함께 대저해운에게 대형여객선을 취항시킬 것을 촉구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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