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25일 발생한 스쿨존 교통사고와 관련해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사진은 경주경찰서 전경
경주경찰서는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스쿨존 교통사고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합동수사팀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고는 지난 25일 경주시 동천동 동천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승용차가 초등학생이 타고 가던 자전거를 추돌해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이후 관련자 조사, 증거 수집 등 수사를 진행해왔고,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고의적인 사고가 아니냐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또한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통범죄수사팀과 형사팀으로 합동수사팀을 구성,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수사하기로 했다.

합동수사팀에서는 피해자 측이 주장하는 부분뿐만 아니라 사고 전반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하게 수사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규명키로 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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