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콘텐츠진흥원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유망 콘텐츠 육성을 위해 ‘경북콘텐츠코리아랩 고도화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콘진원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콘텐츠의 고도화를 통해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 과제당 3000만 원 규모로 총 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내달 1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판로 개척과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은 온·오프라인 플랫폼 진출과 콘텐츠 상품 유통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지역 콘텐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콘텐츠 기술융합과 품질 향상, 브랜딩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예산도 적극 지원한다.

콘텐츠 상품 및 서비스 등 아이템 또는 시제품을 보유한 경북 내 콘텐츠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정기업은 과제 지원금 외에도 민간 엑셀러레터와 연계하여 비즈니스 모델 진단 및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브랜딩 컨설팅, 투자 유치 전략 등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사업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진흥원은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콘텐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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