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흐름 효율성 향상 기대

경주시가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해 최적의 교통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사진은 노동공영주차장 PIS 현장 모습.
경주시가 지역내 모든 교통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구축, 최적의 교통환경을 제공한다.

경주시는 국토교통부 지자체 지능형교통시스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이 6월 완공을 앞두고 시험운영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민선7기공약사업인 경주시 ITS구축사업은 현재 노동공영주차장에 노면센서를 통한 주차정보시스템(PIS)을 구축해 실시간 주차가능대수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내권역의 모든 교통신호제어기를 교통정보센터와 온라인으로 연결, 교통정보수집 장치로 확인된 지·정체 또는 돌발 상황발생 시 즉각적인 대체와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강변로, 용담로, 금성로, 산업로, 태종로 및 외동구간의 교차로 혼잡도를 분석해 신호주기최적화를 진행함으로써 교통흐름의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시는 2020년 경주시 ITS 구축사업이 6월 착수를 목표로 주요 공영주차장에 PIS를 확대 구축하고 세분화된 교통량 측정을 위한 스마트교차로관제시스템 도입 등 교통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창무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ITS 구축사업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교통량에 대해 선제적으로 분석, 최적의 교통환경을 제공코자 한다”면서 “특히 28일부터 진행되는 신호주기최적화 기간에 교차로 내 예측출발 등 사고에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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