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물놀이 안전지킴이들이 소방관들에게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지난 26일 여름철 본격적인 물놀이를 대비해 영천시물놀이 안전지킴이 선발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소방관들은 익수자의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과 AED(자동심장충격기) 실습을 포함해 구조장비사용법, 인명구조요령 등에 대해 교육했다.

시는 오는 6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개월 간 물놀이 관리지역 6개소에 안전지킴이 12명을 배치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편성·운영해 현장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사고는 수영미숙과 안전장비 미착용 등 개인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지킴이들은 철저한 예찰 활동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익수자에 따른 신속한 신고와 초동대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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