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진행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도 같은 등급을 받은 이 청장은 대구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27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지자체 226곳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9년 공약이행 사항을 분석해 △공약이행 완료 △공약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이 청장은 지난해 달서영어도서관과 달서구장애인복지센터 건립·개관, 달서별빛캠프와 학산근린공원 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하는 등 생활문화·환경과 일자리 창출과 교육 등 각종 분야의 29개 사업과 47개 단위사업에서 절반이 넘는 55.3%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해 최고 등급을 받았다.

달서구청은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을 비롯해 글로벌·창의적 인재육성 등 공약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고, 특히 2018년 구청장 공약이행 구민평가단(16명) 구성과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해 해마다 반기별 공약추진 상황에 대한 평가를 받아 구청 홈페이지에 공약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28일 구청 강당에서 자발적인 참여의사로 구성된 공약이행 구민평가단과 함께 공약 이행·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이 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주민과 소통하며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최고등급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남은 기간 동안 공약이행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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