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경산 본원과 경산공설시장 상인회의 협약식.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경산 본원과 경산공설시장 상인회의 협약식.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은 지난 26일 오후 2시 경북 경산 본원과 전남 장흥 본부가 위치한 경산공설시장, 정남진장흥토요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이날 경산에서는 권익수 한국한의약진흥원 경영지원본부장과 김종근 경산공설시장 상인회 이사장이, 전남 장흥에서는 정용현 한약자원개발본부장과 김영실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상인회장이 자매결연을 맺고 코로나19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하는 등 시장 활력 회복에 적극 나서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된 후에는 각종 행사를 전통시장 인근 식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산공설시장과 장흥토요시장 상인회는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전통시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 협약은 그간 선언에 그쳤던 전통시장 이용을 실현 가능한 대안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지속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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