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포항의 한 조등학교에서 교사들과 관계자들이 등교하는 1학년 학생들을 맞이하면서 열화상카메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27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이 2차 등교 수업을 시작한 가운데 경북·대구에서는 이날 코로나19와 관련 621명이 등교 후 귀가하거나 등교를 하지 못했다.

경북에서는 고등학교 학생 2만2338명 중 361명이 결석했으며, 코로나19 관련해 등교 후 되돌아가거나 기저질환 등으로 결석한 학생은 217명, 가정학습 신청 학생 144명, 코로나 19와 관련 없는 결석자 66명이었다.

도내 283개 중학교 3학년에서는 1만8376명 중 299명이 결석했으며, 이중 코로나 19 관련 학생은 187명, 가정학습 신청 106명, 코로나 외 결석 80명이다.

초등 1·2학년은 도내 473개교 3만3750명 학생 중 420개교 3만984명이 개학(온라인 개학 포함)했으며, 2777명이 결석한 가운데 그중 등교 후 발열로 귀가 한 학생 35명, 자가격리 중인 학생 46명, 자가건강상태 일일점검시스템진단에 따른 미등교 학생 88명, 가정학습이나 교외체험 학습 2515명, 코로나 19와 관련 없는 결석 학생 82명이었다. 유치원은 도내 661개 원 3만5850명 중 558개 원 1만4917명이 등교 개원했으며, 1만8077명이 원격수업을 받았다.

결석 유아원 수는 2802명으로 확진유아 1명, 유증상 유아 8명, 자가격리 유아 1명, 고위험 유아 2명, 가정학습 신청 2316명, 코로나 19 관련 외 결석 유아 수가 474명이다.

대구에서 136명의 학생이 학교에 왔다가 곧바로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연기된 등교 수업 대상이 유치원을 비롯해 초등 1·2학년, 중등 3학년, 고등 2학년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유치원의 경우 전체 3만5152명 중 부제 적용으로 등교 대상은 이날 1만4363명이다.

이중 온라인 수업을 선택한 724명을 제외한 1만3639명이 등원했으며 등교 후 집으로 돌아간 유아는 없었다.

초등학교는 총 4만866명 중 원격수업 대상 학생 3만1187명을 제외한 9679명이 등교대상이었다.

이중 자가진단에 따른 등교중지 73명, 기저질환 144명이 학교에 나오지 않았으며 귀가 조치가 내려진 학생은 6명이다.

이에 따라 총 9456명이 등교해 수업을 받았다.

1만3161명이 등교대상인 중 3은 자가진단에 따른 등교중지 학생이 112명, 기저질환 학생 18명, 귀가조치 36명, 가정학습 188명, 기타 병결 등 79명을 제외한 1만2728명이 등교했다.

고등학교는 2·3학년을 합쳐 총 4만4504명이 등교대상이고 확진과 자가진단에 따른 등교중지 학생이 4635명으로 집계됐다.

기저질환 학생 70명, 귀가조치 학생 93명, 가정학습 225명, 기타 병결 등 251명 등을 뺀 3만9230명을 대상으로 등교 수업이 이뤄졌다.

특수학교는 총 444명의 등교대상 중 기저질환 40명, 귀가조치 1명, 온라인 수업 46명, 기타 병결 등 10명을 제외한 347명 학교에 나왔다.

김현목, 정형기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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