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가 28일 지부 회의실서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공동으로 ‘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 S.O.S. Talk’ 간담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경북동부지부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는 28일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 규제 애로 해소를 위해 ‘경북지역 중소벤처기업 S.O.S. Talk’ 간담회를 지부 회의실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규제개선 전문기관인 옴부즈만과 정책지원 전문기관인 중진공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현장 애로를 듣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내는 합동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옴부즈만,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공단 관계자 및 경북동부·경북남부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 6개사 등 총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현장 행정규제 및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직업전문학교 등 훈련기관 훈련비 지원기준 △제과점 조리장 공동사용 거리제한 요건 개선 △상수도 자재 관련 국제기준 적합 제품 심사기준 완화 도입 △생산녹지로 지정된 공장 용지변경 건 등 의견이 제시됐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현장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규제 개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경준 중진공 경북동부지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규제 및 애로사항이 현실적으로 반영돼 중소벤처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 등으로 인해 중소벤처기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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