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신교통수단 도입 타당성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경주시
경주시가 중앙선 폐철도부지를 활용한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항인 동해남부선과 중앙선 폐철도부지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신교통수단 도입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주시장, 관련 부서장, 한국철도시설공단, 전문가 및 교수 등이 참석해 △추진경과 보고 △교통현황 및 통행실태 분석 △폐선예정부지 활용계획 △광역전철 연장방안 △신교통시스템 도입검토 등 주요 현황 분석 및 향후 용역 추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주낙영 시장은 “도심 주요 관광지 연계 및 광역교통 연결방안 등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의 필요성이 재 강조되는 시점”이라며 “폐선 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경주시에 최적합한 신교통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분석·검토해 시민편의와 관광수요 충족 등 종합적인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용역은 내년 4월 완료될 예정이며, 경주시에 적합한 신교통수단 도입에 대한 타당성 등을 검토·분석해 관련 과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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