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지원 법사랑 위원회가 27일 청송군 부남면에 소재한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나눔 사랑의 집고치기 준공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대구지방검찰청의성지청(지청장 손진욱)과 법무부법사랑위원의성지역연합회(회장 권오영)는 청송군과 함께 지난 27일 청송군 부남면에 소재한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나눔 사랑의 집 고치기 준공식을 가졌다.

희망나눔 사랑의 집 고치기는 법사랑위원회 청송지구(회장 배응부)에서 주관해 청송군자원봉사센터, 청송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시행했다.

수혜가정은 3대가 함께 생활하는 가정으로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300만 원, 청송군종합자원봉사센터 170만 원의 비용과, 자원봉사자의 인력봉사로 도배, 장판, 주방싱크대, 가스렌지, 형광등 교체 작업등과 청송시니어클럽이 장롱, 책상, 서랍장 등의 리폼가구 6점을 기증했다.

의성지청 법사랑위원회는 범죄예방 목적으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범죄에 대한 노출을 줄이기 위해 10여 년째 사랑의 집짓기 3호, 사랑의 집 고치기 14호집을 준공했다.

손진욱 지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열악한 환경 속에 생활하는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법사랑위원과 지역사회 봉사인들의 도움으로 3대가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서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배응부 청송지구회장은 “법사랑위원들이 더욱 더 어두운 곳을 찾아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되겠다”고 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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