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드림스타트가 ‘우리가족인생샷, 가족사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을 평생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우리가족 인생 샷, 가족사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 간에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이 사업은 오는 10월 말까지 30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내 도형스튜디오와 업무 협약을 통해 촬영비용 일부를 후원받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들은 “그동안 가족사진을 찍을 여건이 되지 않아 미루고 있었는데 드림스타트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 가족이 웃으며 행복한 순간을 남길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로 가족이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진 이 시기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의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애를 증진시키고 아동의 건강한 정서 발달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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