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영 영천교육장이 코로나19 대비 산자연중학교 수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교육청 제공)

양재영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27일 화북면 대안학교인 산자연중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를 대비한 수업현장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날 양 교육장은 이영동 학교장과 함께 3학년 학생들의 대면 및 온라인 수학 수업을 진행을 둘러보는 한편 40여 명의 학생들이 각각의 교실에서 역사, 체육, 과학, 국어, 컴퓨터 등 온라인 수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주형 교감은 “우리 생태형 대안 학교의 경우 오래 전 부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왔다”며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교육부 등 중앙정부에서 규제를 풀어 자유로운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양재영 교육장은 “이번 코로나 사태가 몰고 온 여러 가지 혼란과 피해가 막대하기는 하지만 이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학교 교육이 선진화되고 학생들의 사고와 변화에 맞는 미래형 선진 교육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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