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캄보디아 따께오 주 뜨람꺽 군 스레이로농 면 쁘라붜니 마을에 생명의 우물 건립으로 83가구 410명이 혜택을 받게됐다.

의성군 노인복지관 3·6·5 뜨개반은 지난 27일 국제개발협력 NGO 지구촌공생회(Good Hands)를 통해 캄보디아에 생명의 우물을 건립했다고 전해왔다.

우물 건립 장소는 캄보디아 따께오 주 뜨람꺽 군 스레이로농 면 쁘라붜니 마을로 가구 수 83가구 인구수 410명의 마을로 연못, 우물, 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열악한 환경의 현지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지난해 의성군 노인복지관 3·6·5 뜨개 반은 손수 뜨개질한 물품을 직접 판매해 수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식수지원사업 사업 기금 123만6500원과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 모자 175개를 전달한 바 있다.
 

의성군 노인복지관 3.6.5 뜨개반은 지구촌공생회를 통해 캄보디아에 생명의 우물 건립해 주었다.

3·6·5 뜨개반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현재 모자 뜨기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프리카의 신생아들과 지역 내 요양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

3·6·5 뜨개반은 의성군에서 지원된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3·6·5 뜨개반의 뜻은 ‘사랑의 온도 36.5’ ‘아프리카 아이들의 건강기원 365일’이라는 뜻하고 있다.

의성군 노인복지관 휴 담 관장은 “어르신들의 재능으로 이렇게 좋은 일을 하게 되어 감사하며, 지역주민들과 여러 봉사단체에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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