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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은행에 '돈 맡겨봐야 본전'…시중은행 줄줄이 금리 인하 예고
6월부터 은행에 '돈 맡겨봐야 본전'…시중은행 줄줄이 금리 인하 예고
  • 이종욱 기자
  • 승인 2020년 05월 28일 20시 40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5월 29일 금요일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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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0.5%…0.25%p↓
28일 오전 비교적 한산한 서울 명동 거리에서 취재진이 스마트폰을 들고 유튜브로 중계되는 ‘통화정책방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기자간담회’를 선보이고 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연 0.75%인 기준금리를 0.5%로 0.25%포인트(p)로 낮췄다.연합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5%로 내려가면서 실제 소비자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중은행 금리도 0%대 금리시대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현재 연 0.75%인 기준금리를 0.5%로 0.25%p 내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출 급감 및 미국·중국 등 주요국가의 성장률이 급락하면서 경제적 타격이 예상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3월 16일 0.5%p 인하 후 2개월여 만에 추가인하한 것이다.

이처럼 2개월여 만에 기준금리가 0.75%p나 떨어지면서 시중은행들의 금리도 조만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시중은행은 지난 3월 기준 금리 인하 후 정기예금 주력 상품 금리가 사실상 0%대 금리시대로 접어들었다.

NH농협은행 ‘NH포디예금’이 0.95%, KB국민은행 ‘국민수퍼정기예금’과 신한은행 ‘신한S드림 정기예금’이 0.9%, 하나은행 ‘하나원큐 정기예금’ 0.8%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28일 한국은행이 다시 기준금리를 0.25%p나 하향조정하면서 1%를 넘던 일부 상품이나 주력 정기예금상품 금리를 다시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금융권에서는 빠르면 6월 초부터 거치식 예금부터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0%대 금리시대로 접어들 경우 예금 이자로 생활하는 이자 소득자들의 자금이 다른 수단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부동산·주식 시장 역시 타격을 받고 있는 터라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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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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