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30분께 고경면 대의리 한 돼지농장에 화재가 발생해 돼지 900여 마리가 폐사했다. 권오석 기자
30일 오후 1시 30분께 영천시 고경면 대의리 한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돈사 2동 중 비육돈사 1동이 전소되고 모돈(어미돼지)돈사 일부가 불에 타 돼지 900여 마리가 죽는 피해를 입었다.

불이 나자 영천소방서는 소방차와 펌프차 등 10여 대를 동원해 약 1시간 만에 진화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서는 철근 용접 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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