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자인농협은 지난 30일 경산동의한방촌 한방문화체험관(경산시 남산면) 주차장에서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농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장’을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경북일보 독자제공.
경산시와 자인농협은 지난 30일 경산동의한방촌 한방문화체험관(경산시 남산면,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주차장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촉된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농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장’을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촉된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로 외식감소, 가정 식사 증가 등 소비패턴 변화에 맞춰 품질 좋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착한가격에 공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드라이브스루 판매장에서는 계란(10구)·연근·감자·새송이·방울토마토·깻잎·양파·오이고추 등 지역에서 재배·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1세트당 2만 원)와 인절미, 식혜 등 식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현장 직원들로부터 판매 상품을 소개받고 결제와 제품 수령까지 승차한 상태에서 해결,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했으며 구매고객들에게는 대추, 된장, 참외 등 지역 농·특산품을 선물,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와 식당가 침체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판매장을 준비했다. 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는 시민과 농민들에게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이브스루 판매장은 오는 6월 7일 같은 장소에서 한차례 더 열 예정이며 1일 300세트(2만 원) 한정 판매된다. 결재는 카드와 현금 또는 정부 재난지원금이 적립된 카드와 ‘경산사랑카드’로도 할 수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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