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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에 바란다] 6. 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협회장 "제조업 메카 재도약 총력 다해야"
[21대 국회에 바란다] 6. 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협회장 "제조업 메카 재도약 총력 다해야"
  • 하철민 기자
  • 승인 2020년 05월 31일 18시 31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6월 01일 월요일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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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문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팬데믹 속에서 치러졌고, 어느 때보다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던 선거이다.

경북 경제계는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국민과 기업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국회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아울러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당면 과제인 코로나19극복과 어려운 경제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경북도민은 물론이려니와 모든 국민이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갈망한다.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제조업과 자영업 매출은 급감하였고, 수출과 내수, 체감경기는 꽁꽁 얼어붙었다.

구미를 포함한 경북지역 제조업체는 올해 1~2월까지는 어렵지만 온 힘을 다해 버텨왔으나 3월부터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출입국이 제한됨에 따라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주문이 급감하여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회사가 한둘이 아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이나 고용유지지원금으로 버티고 있지만 그마저도 신용이 낮고 보증 한도에 막혀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지 못하고 있고, 신청요건이나 절차가 복잡해 적기에 지원받기는 힘든 실정이다.

이번 제21대 국회와 정부에서는 제조업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경제는 일어설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국내 최대 내륙국가산업단지인 구미를 포함한 경북이 다시 제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해야 할 것이다.

우선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자금지원 확대 및 요건 완화는 물론, 기업에서 부담해야 하는 각종 세금과 공공요금 경감과 동시에 투자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임시투자세액공제’와 같은 특례 부활, 과감한 규제개혁에도 힘써주길 바란다.

특히 현재 쟁점이 되어있는 유연한 근로환경 개선에 더 이상 시간을 늦춰서는 안 되며, 구미의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도레이첨단소재와 같은 마스크 소재 제조사가 국내에 공장을 두고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봤듯이 앞으로 더욱 제조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해외에 둥지를 틀고 있는 국내 공장들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여건 조성에도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도권과 지방의 인프라 격차를 완화하고 지방에 우수인력이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 21대 국회, 특히 경북지역 당선자들은 대한민국 경쟁력은 제조능력에 있고 제조 공장은 구미·포항·경산과 같은 지방 산업단지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러한 제조공장은 우수한 인재를 가장 필요로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수도권 인력이 지방에 정주할 수 있는 각종 특례법 입법발의를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한민국과 경상북도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줄 것을 요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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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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