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서비스

수도권 제외 지역 어린이집 개원…매일 소독·환기 꼭 해야
수도권 제외 지역 어린이집 개원…매일 소독·환기 꼭 해야
  • 이정목 기자
  • 승인 2020년 05월 31일 17시 52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6월 01일 월요일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원 명령 해제
자료사진.경북일보DB
1일부터 전국에 내려진 어린이집 휴원 명령이 해제되면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어린이집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결정에 따라 문을 열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어린이집이 개원 후에도 기본적인 방역 지침을 계속 준수해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아동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대응지침을 내놨다.

하루 두 차례에 걸친 발열 검사와 함께 발열이나 기침 증상이 나타나면 등원과 보육 업무중단, 매일 보육실의 교재·교구, 체온계, 의자 소독 등이 주요 골자다.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코로나 19 대응 지침(5판) 주요 내용을 보면 첫 번째로 아동과 교사의 마스크 착용 여부다.

24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면 오히려 건강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에서 등원부터 하원까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노래나 율동 등 집단활동을 할 때와 차를 탈 때는 마스크를 쓰는 편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교직원의 경우 어린이와 보호자, 외부인과 만날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한다. 이때 마스크는 면 마스크나 수술용(덴탈) 마스크를 써도 되지만 시설 내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어린이들이 공동으로 쓰는 교구는 매일 소독해야 한다.

교재와 교구, 손 소독제 용기, 체온계, 공기청정기, 의자, 탁자 등은 어린이들이 하원 한 뒤 매일 소독해야 하며 화장실 조명 스위치와 계단 난간 등 사람들의 손이 자주 닿는 부분 역시 수시로 소독해야 한다.

소독은 가정용 락스나 70% 알코올 등의 소독제를 천에 묻혀 닦아야 하고 분사방식은 표면에 소독제가 닿는 범위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권고하지 않는다. 또 소독 뒤에는 소독제 냄새가 제거되도록 충분히 환기해야 한다.

급식시간의 경우 식사 전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가능하면 한 줄로 앉아 식사하는 편이 좋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은 개별 놀이 위주로 편성된다.

방역 당국은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쩔 수 없이 단체 활동 등을 해야 한다면 야외에서 진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외부 강사가 진행하는 특별활동을 시행할 때는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강사의 건강 상태와 코로나 19 유행국가 여행력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 여름철 실내 에어컨 가동 시 침방울(비말)의 전파를 줄이기 위해 바람의 세기를 낮추고 바람이 사람의 몸에 닿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 에어컨 가동 시 창문을 닫고 사용하되, 2시간 마다 1회 이상 환기해야 한다.

어린이나 교직원이 등원 전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보이면 등원하지 않고 집에 머물러야 한다. 특히 집에 머물며 3~4일간 경과를 관찰하고 38도 이상의 열이 계속 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1339에 문의해 선별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력이 있는 어린이와 교직원은 2주간 등원하지 말아야 하고 동거인 중 자가 격리자가 있어도 격리해제 시점까지 등원하면 안 된다.

등원 시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교직원은 즉시 귀가하고 어린이는 보호자가 올 때까지 보건용 마스크를 쓴 상태로 격리 공간에 대기시켜야 한다. 이때 교직원이 어린이와 함께 대기해야 하는데 일회용 장갑과 보건용 마스크 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해야 하며 유 증상자가 떠난 뒤에는 격리 장소를 소독해야 한다.

만약 어린이집에 코로나 19 확진자나 접촉자가 나왔다면 어린이집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소독업체나 보건소 등에 의뢰해 즉시 소독해야 한다.

이정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