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는 2019년 국가 암 예방관리로 기관표창 우수상을 수상했다.(보건소 제공)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는 ‘2019년 국가 암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경북도지사 기관표창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9일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19년 국가 암 예방관리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를 통해 공직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향후 사업 추진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보건소는 시민들의 암 예방을 위한 헬스트럭 운영, 홍보물품, 대장앎의 날 골든 리본 캠페인, 아파트단지 개별안내문 부착 및 대장암 채변통 배부 등 주민들 가까이 다가가는 다양한 홍보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리 마을 건강파발꾼들의 1대1 암 검진 독려 활동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암 검진 붐을 조성해 2019년 20세~69세 암 검진 수검률 40.68%의 쾌거를 올려 상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올해에도 핑크리본(여성암) 토크콘서트, 6대암 검진 1대1 전화상담, 권역별 지역담당자 지정운영, 마을방송 등 의료취약지역까지 암 검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수영 소장은 “국가 암 검진은 암을 조기에 진단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필수 조건”이라며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암 예방 및 암 수검률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자신의 암 검진 날짜를 지정해 챙기는 시민의 의식변화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