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관련 특벽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이 올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탑승일 기준으로 1일부터 30일까지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편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에 독립유공자(동반자 1인포함)와 국가유공상이자(1∼3급 보호자 1인 포함), 비상이 국가유공자, 5·18 민주화 운동 희생자는 항공권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5·18 민주유공자 유족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보훈보상대상자 및 유족 등은 30% 할인이 적용된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제주 노선을 비롯해 5개의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평소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할인율로 최대 운임의 50%를 할인하고 있지만, 호국보훈의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추가 할인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국가유공상이자(1∼4급)와 독립유공자(애국지사)를 비롯해 동반 보호자 1명에게 40% 할인을, 비상이 국가유공자에게도 본인에 한해 30%의 할인을 연중 제공하는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 한 달 동안 혜택을 넓힌다고 밝혔다.

보훈대상자 할인 기간은 탑승일 기준 1일부터 30일까지로, 모든 제주항공 국내선에 할인이 적용된다.

대상은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와 유족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군·경찰·공무원 재해 부상)와 유족 등이다.

아울러 공항 현장 체크인을 하는 호국보훈 대상 승객을 대상으로 좌석·추가 수하물 구매에 대해 2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호국보훈 대상 고객들은 원하는 이용 구간의 운임을 선택 후 해당하는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되는데, 선택한 구간의 운임이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적용가보다 저렴할 경우에는 중복할인이 되지 않는다”며 “할인대상자는 탑승당일 공항카운터에서 국가보훈처가 발행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www.twayair.com)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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