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음식점 대상 건강거리 테이블 홍보물 제작 지원

경주시가 생활속 방역 정착을 위해 지역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덜어먹는 음식문화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경주시
경주시가 생활 속 방역 정착을 위해 지역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덜어먹는 음식문화 실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경주시는 생활방역과 연계한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건강거리 테이블 홍보물 2750개를 제작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건강거리 테이블 홍보물은 대형식당과 관광지 음식점을 위주로 홍보물이 놓여진 테이블은 고객이 앉지 않도록 유도해 자연스러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마련했다.

이와 함께 외식문화개선의 일환으로 덜어먹는 음식문화(떠먹는 국자, 개인용기사용 등) 정착을 홍보해 영업자는 물론 고객 스스로가 위생 예절을 지킴으로써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 부터 자신을 지키는 등 1석2조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원된 홍보물은 추후 코로나19가 종료된 후 예약석 또는 메뉴안내판으로도 대체 사용가능해 업주의 호응도가 높다.

시는 이번 홍보물 지원 외에도 위생투명마스크, 손소독제, 살균소독 스프레이, 코로나19 예방수칙 포스터 등을 지원해 외식업소의 자체방역 및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외식업계에 덜어 먹는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관광객 및 시민들도 스스로 외식 위생에티켓 지키기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캠페인,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외식문화개선과 생활 속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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