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의 문화재 지킴이 봉사단은 지난달 29일 중동면 죽암리의 낙암서원에서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상주시 제공)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의 문화재 지킴이 봉사단(단장 이형규)은 지난달 29일 중동면 죽암리의 낙암서원에서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문화재 지킴이는 17명의 단원으로 2009년 출범했고 매월 마지막 금요일마다 지역 내 문화재를 찾아 봉사활동을 한다.

이날 찾은 낙암서원은 1745년(영조 21)에 서계(西溪) 김담수(金聃壽) 등 3인의 선현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으로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된 것을 1987년에 복원했다.

김철수 원장은 “법을 따르는 것이 상(象)이며 백행의 근본과 경(敬), 용서와 근검을 위하는 것이 모두 덕(德)에 해당한다고 해 사당을 상덕사(象德祠)라고 한다”며 “주변 정비를 통해 문화재를 보존하고 방문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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