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가 지난달 19일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백강훈) 위원들이 정부가 지급한 재난지원금으로 전통시장에서 각종 식료품 등을 구입,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건설도시위원 8명(공숙희·김만호·김상원·백강훈·안병국·정해종·조영원·주해남 의원)은 지난 29일 흥해읍 소재 복지시설(들꽃마을)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쌀과 건어물 등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건설도시위원들이 정부에서 지급한 재난지원금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됐다.

특히 건설위원들은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백강훈 위원장은 “이번 기부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나눔의 기쁨으로 취약계층에게도 도움이 되는 착한기부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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