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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택시 노조원, 25m 조명탑 고공농성…"조합설립 취소, 해고자들 복직시켜라"
경산 택시 노조원, 25m 조명탑 고공농성…"조합설립 취소, 해고자들 복직시켜라"
  • 김윤섭 기자
  • 승인 2020년 06월 01일 17시 37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6월 02일 화요일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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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경북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 네거리 조명탑에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택시지부 대구경북지회 경산시민협동조합 택시분회 한 조합원이 ‘경산시는 집단해고 해결하라’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1일 오전 4시께 경산시 상방동 인흥사 앞 경산실내체육관 조명탑에 지역 택시업체인 경산교통 소속 조합원 박모(57)씨가 올라가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박씨는 지난달 초 출범한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가 기존 경산교통의 자본으로 위장 출자한 회사인 만큼 조합설립허가와 택시면허권을 경산시가 취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경산택시노조원 150여 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앞에서 집회를 가진 후 시청 앞을 출발해 박씨가 고공농성 중인 인흥사까지 도보행진을 했다.  

민주노총 등에 따르며 "경산시민협동조합택시는 기존 경산교통에서 조합원 출자를 거쳐 협동조합택시로 전환, 이 과정에서 출자에 참여하지 않은 조합원 30여명에 대한 고용 승계에 합의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박씨가 고공농성 중인 조명탑은 높이 24m 안팎이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근처에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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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청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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