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정상화와 대외적 위상 높이는데 최선"

포항 기계면 출신인 손진우 제 33대 신임관장. 성균관 제공
포항 기계면 출신인 손진우 제 33대 신임관장. 성균관 제공

포항 출신인 손진우(85) 제33대 성균관장이 지난 28일 성균관 명륜당에서 취임했다.

손 신임 관장은 포항 기계면 출신으로 포항 동지고, 중앙대 법대를 졸업했다.

삼융화성 회장, 경주(월성) 손씨 중앙종친회장, 성균관 수석부관장 등을 맡고 있거나 역임한 바 있다.

포항 출신인 손진우 제33대 성균관장(왼쪽)이 지난 달 28일 성균관 명륜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있다. 성균관 제공

성균관장은 6대 종단 중 하나인 유교의 지도자로서 전국 234개 향교 및 유림을 대표하는 자리며, 임기는 3년이다.

손진우 신임 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성균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은 덕분이며 많은 응원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성균관을 정상화하고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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