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교육부의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간 7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사진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명석 모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교육부의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간 7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28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유형Ⅱ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021년까지 2년 간 대입전형 운영 공정성 강화, 고교-대학 연계 활동 전개, 대입전형 정보제공과 전형 단순화,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 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대입전형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단순화해 합리성을 제고했으며, 대입전형 관련 정보제공 강화 등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과 지역균형발전 관련 전형을 운영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했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공정한 입시제도로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울인 다양한 노력들을 인정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입시제도를 통해 대학입학전형에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 강소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는 서울캠퍼스와 경주캠퍼스가 함께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에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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