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안심 경북시장 홍보 캠페인·기부릴레이 챌린지도 시행

1일 영주시청에서 열린 ‘다시 뛰자 경북’ 영주 현장 간담회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경북도는 1일 영주시청에서 ‘다시 뛰자 경북’ 영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영주 365시장을 찾아 ‘클린&안심 경북시장’ 홍보캠페인과 ‘Y-세일 기부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장욱현 영주시장, 도의원, 범도민위원, 소상공인대표, 사회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상권회복과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 기획예산실장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영주 활력화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영주 100대 과제’를 공식 발표하고, 경북도와 영주시, 상인연합회, 범시민대책위원회가 함께 ‘가치삽시다 Y-세일 협약’을 체결했다

‘가치삽시다 Y-세일’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 사용시 결재금액의 5%를 할인하는 시책사업으로 영주사랑상품권은 3940개소, 온누리상품권은 영주 15개소 전통시장 내 점포에서 6월 한 달간 시행된다.

협약 체결 후에도 코로나19 극복 민생대책, 골목경제와 지역상권 살리기 등 지역현안들에 대해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활발한 토론이 1시간 가량 이어졌다.

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영주 365시장으로 이동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함께 하고 장보기 물품을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Y-세일 기부릴레이 챌린지’에도 동참했다.

1일부터 시작하는 ‘클린&안심 경북시장’ 홍보캠페인도 영주 365시장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클린&안심 경북시장’ 홍보캠페인은 전통시장의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 확산과 안심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와 시군이 코로나19 사태에 잘 대응해 어려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도내 전통시장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장소로 만들어 도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권진한, 양승복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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