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기 대비 인허가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위험요소 제거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기 대비 인허가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허가과 각 팀별 1~2명 등 총 6명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공사면 붕괴 및 축대 옹벽 전도 등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166개소의 도로, 산지, 건축, 개발행위 인허가부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공사현장 안전망 등 안전관리 실태, 흙막이 등 임시시설물의 침하, 옹벽구조물의 파손 이상 유무,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구축현황 등을 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한 공사장에 대해선 시정 조치명령을 하고 보수·보강 등 안전 대책을 강구하게 할 계획이다.

김동택 허가과장은 “대부분 사업장에선 관리기준을 준수하고 있지만, 일부 사업장에서 관리소홀로 인해 안전 위험이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위험 발생을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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