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선비도서관 6월의 선비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은 6월 ‘이달의 선비’로 다산 정약용을 선정하고, 사서추천도서로 청렴과 애민 정신을 담은, 목민심서를 추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달의 선비’는 선비의 고장인 영주의 지역 특색을 살린 선비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새로운 선비를 소개하고 전자책과 관련 도서를 추천한다.

또 선비에 관한 퀴즈를 운영하고 추첨을 통해 문화 상품권을 증정하며 이에 관련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서추천도서로 선정한 ‘목민심서’는 청렴결백을 강조한 지방관리가 지켜야 할 지침서로, ‘청렴은 수령의 본래의 직무로 모든 선의 원천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라고 말한 정약용이 강진 유배기간에 쓴 책이다.

최교만 영주선비도서관장은 “영주 선비도서관은 최근 청렴교육을 실시했다”며 “선비 정약용의 말처럼, 청렴은 공직자의 본분이며 오늘날 우리가 더욱 되새겨야 할 정신”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