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전경
국립안동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 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한 대학을 평가해 선정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지난 28일 선정평가를 통해 유형 Ⅰ대학 67개교와 유형Ⅱ대학 8개교 등 총 75개교의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안동대는 유형Ⅰ 대학에 선정돼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지난 2014년부터 7년 연속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총 31억3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선정평가에서 안동대는 지속해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고 대입전형을 간소화해 지원자의 수험부담 경감을 위한 대입전형을 설계했고 전형 운영 과정에서의 신뢰성과 공공성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선정된 지원사업은 고교방문특강과 전공체험·동아리 연계활동운영, 중학생의 조기 진로 탐색을 위한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 대학 간 공동연구·공동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7년 연속 선정된 것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수험부담 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사회통합전형 운영을 통해 지역중심대학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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