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와 관계자들이 남성현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대형 저수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2018년)된 남성현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이 5월 말 완공했다고 1일 밝혔다.

남성현지구는 화양읍 송금리, 다로리 일대 52㏊에 국·도비 등 약 17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관정 4개소, 저수조 4개소, 농로 포장 2.3㎞, 송급, 수관로 약 7.1㎞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과수농가의 농업용수확보로 노동력 절감과 편의성을 제공하여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집단화된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원개발, 경작로정비, 송·급수관로 설치 등을 통해 고품질 과실생산 및 출하기반을 구축하는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국비가 80%가 포함된 전액 보조 사업이다.

청도군은 남성현지구를 시작으로 2019년 가마실 지구, 덕암지구와 2020년 쇠실지구, 문수지구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등 약 60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고품질 과수생산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한 이승율 청도군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복숭아, 청도반시 등 과수가 주 소득원인 우리 군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매년 예산을 확보하여 고품질의 과실생산으로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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