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강영석)는 2일 (주)디유비유포(대표 박경찬)와 미래 신기술(블록체인) 연구와 행정발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2일 (주)디유비유포(대표 박경찬)와 미래 신기술(블록체인) 연구와 행정발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미래 신기술(블록체인) 기반 행정시스템 도입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행정서비스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과 적용에 대한 자문·지원 등을 협력한다.

블록체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명세를 투명하게 기록하고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로 여러 대의 컴퓨터가 기록을 검증해 해킹을 막는다.

(주)디유비유포는 생활 속의 블록체인 활성화, 블록체인으로 이룰 수 있는 미래 혁신을 목표로 2018년 6월에 설립됐다.

또한 기존 알고리즘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혁신 기술을 개발해 국내 최고의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을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경찬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공공부문에도 적용해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하겠다”며 “행정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블록체인 산업을 행정서비스에 접목해 지역 화폐와 상품권 발행, 지역 상품 이력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영역에 확대·적용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공공부문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선제로 도입해 신시장을 창출하자”며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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