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1·2차 합쳐 60조원 육박
강 수석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하기 위해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3차 추경은 6월에 꼭 좀 대표님이 해주십사”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어떻게 써야 하느냐 등을 잘 봐서 협조해드리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 강 수석에게 “코로나 19가 지나면 여야 논쟁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경제 회복이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국정운영이면 적극 협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177석 거대의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무슨 걱정이 그리 많나”라며 “30년 , 민주화 이래 해 온 관행은 지키는 것이 원칙이다. 서로를 위해 그것이 좋다. 억지로 없던 것 하면 안 된다”고 했다.
한편, 앞서 정부가 편성한 1차 추경 11조7000억 원, 2차 추경 12조2000억 원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이번까지 총 세 차례 추경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60조 원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