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구청별로 유치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사진은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2020 대구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해마다 대구를 대표하는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정서적 일체감을 공유하는 독서 생활화 운동을 벌인다.

투표는 3일부터 12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도서 각각 3권, 성인 도서 4권 등 모두 10권을 선정한다.

시는 작가 초청 강연회를 열고 할인 판매 행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투표 참여 시민 50명을 추첨해 독서꾸러미를 준다.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책이 선정되도록 많은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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